
저 정부지원사업 수십 번 떨어졌어요.
매번 열심히 썼어요.
우리 브랜드 철학도 담고, 제품 설명도 넣고, 시장 분석도 했어요.
근데 떨어졌어요. 또 떨어졌어요. 계속 떨어졌어요.
그러다 어느 날 깨달았어요.
문제는 사업계획서 전체가 아니었어요.
첫 줄이었어요.
아이템명 한 줄에서 승부가 납니다
사업계획서에는 초반에 아이템명을 쓰는 란이 있어요.
저는 처음에 이게 그냥 제품 이름 쓰는 칸인 줄 알았어요.
대충 썼어요.
"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분크림"
이렇게요.
바로 탈락이에요.
심사위원은 하루에 수십 개의 사업계획서를 읽어요.
아이템명을 보고 밑에 내용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해요.
첫 줄에서 이미 승부가 나는 거예요.
아이템명에서 보여줘야 하는 건 이거예요.
✔ 이 아이템이 얼마나 혁신적인가
✔ 어떤 시장을 바꿀 수 있는가
✔ 타겟이 명확한가
✔ 차별점이 한 줄에 보이는가
제가 선정된 아이템명을 공개할게요
저희 브랜드 BRISNOW는 "더하지 않고 빼는 화장품"이에요.
화학방부제, 합성계면활성제, 인공향료, 실리콘. 이걸 다 빼요.
겨드랑이 착색 개선 크림으로 정부지원사업을 신청할 때, 저는 아이템명을 이렇게 썼어요.
"임산부 안심 4무(無) 클린 포뮬러 민감 부위 톤업 크림"
길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죠?
근데 이 한 줄에 다 들어가 있어요.
✔ 타겟 명확성 — 임산부
✔ 차별성 — 4무(無) 클린 포뮬러
✔ 혁신성 — 민감 부위 전용
✔ 시장성 — 톤업이라는 기능성
✔ 기술성 — 클린 포뮬러 설계
심사위원이 이 한 줄만 읽어도 "이건 뭔가 다르다"고 느껴야 해요.
그게 아이템명이에요.

사업계획서는 현재가 아니라 5년 후를 씁니다
아이템명 다음으로 중요한 게 있어요.
사업계획서는 지금 내 상태를 쓰는 게 아니에요.
5년 후 내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야 해요.
심사위원들은 지금이 아니라 이 브랜드가 어디로 갈 수 있는지를 봐요.
지금은 작아도 괜찮아요.
방향이 명확하고, 비전이 구체적이면 됩니다.
1년 후, 3년 후, 5년 후. 이 그림을 뚜렷하게 그리세요.

수십 번 떨어지고 난 뒤
노하우를 알게 된 후 처음 받은 지원사업 금액이 3,000만 원이었어요.
그 이후로는 쓰는 족족 선정됐어요.
작년에만 6,000만 원 가량 받았어요.
다른 기업들은 사업계획서 대행 업체에 100만 원씩 주고 맡겨요.
그런데 될지 안 될지도 몰라요.
그 업체가 대표님만큼 열심히 쓸까요?
사업계획서는 본인이 써야 해요.
내 브랜드 스토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니까요.
탄탄한 브랜드 기획이 있어야 아이템명도 나오고, 5년 후 비전도 나와요.
정부지원사업, 어렵지 않아요. 구조만 알면 됩니다.
정부지원사업 신청 준비 중이시거나 사업계획서 방향이 막막하신 분들은
카카오톡 채널 파이프라인파트너스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.
화장품 브랜드 창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으로 도와드릴게요.

곧 무료세미나도 있으니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"브랜드는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." — Winter
'정부지원사업 & 해외수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화장품 1인 브랜드 창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2026 정부지원사업 — 파이프라인파트너스 (2) | 2026.04.03 |
|---|---|
| 예비창업패키지 심사위원이 보는 3가지 포인트 — 파이프라인파트너스 (0) | 2026.03.20 |